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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한 가정의 아이가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나요

익명osAE 1 24


방탈이겠죠 죄송합니다

혹시 불행한 가정에서 자라서 지금 행복한 가정을 꾸린 분들이 계신가해서 글을 씁니다

전 너무 평범하게 가정을 꾸려 살고싶은데요 자신이 없어요

우리엄마처럼 살게될까봐요 엄마는 저를 위해 모든걸 다 희생하고 엄마인생은 없다시피 버리다시피 사셨어요

저는 엄마가 자랑스럽고 고맙고 대단하다고는생각하지만

너무 불쌍하고 불행해보이고 엄마처럼 살고싶지않고 그럴자신도없어요 그래서 아예 결혼을 안해야겠다 생각하고 살았는데요 친구들이 거의 결혼을 하고 애기들보면 너무 예쁘고요 그냥 마냥 부럽고.. 저한테는 결혼자체도 너무 큰 꿈이에요 식장에서 가족들끼리 머리채뜯고 싸울겁니다아마.. 근데 웃기게도 제가 자존심을 드럽게 쎄서 친구들도 제가 불행한가정에서 사는줄 모르고 남자친구를 사겨도 잘 얘기안해요 사랑하는사람한테 비밀이 있다는건 정말 힘들어요 1.자존심2.떠날까봐 솔직히 2가 더 큰이유이기도해요 불행한가정이란건 정말 우울해요 차라리 없으면 싶다가도 그래도 없는것보단 낫겠지라고 자기위로하다가도 역시 차라리 없는게낫겠다 수도없이 반복해요 근데 결국은 역시 없는게낫다라고 생각하게된다는게 제일 죽고싶네요

불행한가정에서 자라서 행복한가정꾸리신분들 있나요??본인이나 지인들.. 그냥 있다는 소리가 듣고싶네요

불행한가정이 구체적으로뭐냐?하시면 그냥 이혼가정 이런거말구요 부모님중 범죄자가 계시거나 가정폭력을 엄청 당하셨거나 부모님관계가 매우 복잡하다거나 정신병이있거나 ... 무튼 연인이나 연인의부모님이 아신다면 결혼을 반대할만한사항이요...

그리고 공황장애는 꼭 병원을 가야하나요? 아주 약하다가 아주조금씩 심해지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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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눈꽃
쓰니님. 저도 쓰니랑 비슷한생각 쭉 해왔고 지금도 그 생각에 사로잡혀 사는 사람이에요.
몇가지 이야기 해드리고 싶은건 1.공황쟁애치료는 꼭받으세요. 결혼을 할사람이 있음에도 솔직히 털어놓지 못해서 불안해하고 있잖아요. 결혼생활하다보면 서로싸우기도하고 충돌하기도해요.그때마다 상대에게 이해받지못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면 공황장애는 점점 더심해질꺼에요. 그리고 속을 알수없는 상대방은 어쩌면 님이 벅찰수도 있을꺼에요. 2.남편될분께 속이야길하세요.구구절절 하소연하라는게 아니구요, 내가 이러한상황에서 살아왔고 지금도 변함은 없다,하지만 당신과 새가정을 만들어서 나는 이제행복해지고싶다,그리고 지금까지 살아온 환경으로 인해 내마음이 불안정한 상태이다,힘이 되어달라 이렇게요. 평생 말안하고 알게되면 떠날까봐 불안해 할꺼에요? 님이 어떤상태란걸 알리는건 중요한 문제에요. 님이 마음의병을 얻은게 남편될분 때문은 아니잖아요. 이야길하고 나아지게끔 서로 방법을 찾아야죠. 만약 상대가 님의 그런상황을 알고도 님이 싫어진다거나 떠날꺼라고하면, 그런사람과 평생을 살수 있을까요? 그건 또다른 불행을 만드는거에요. 3.행복해지는걸 두려워 마세요. 저도 이게 너무 힘들었구 지금도 노력중인건데요, 너무 오랫동안 불행한 시간을 보내다보니깐 행복한 순간이 와도 이게 정말 내가 누려도 되는것일까? 하고 받아들이기가 힘들었어요. 난 지금까지 불행하고 슬프게 살아온 사람이라 행복은 잠시 스쳐지나가는 것이란 생각만 자꾸들고요, 어차피 사라질 행복이라면 누리지않고 내손에서 놓아버려야겠다는 무서운 생각도 했어요.
그래서 남편과 이혼직전까지도 갔었는데요,
남편이 저를 많이 보듬어줬어요. 저도 하루아침에 바뀌진 않았지만 정신과도 다니고 자꾸 좋은생각을 하려구 지금도 애쓰고 있어요.
쓰니님, 당신의 불행이 당신의 잘못으로 벌을 받고 있는게 아니에요.행복해질 자격은 누구에게나 있는것이라 생각해요. 다만 마음만 가지고는 당연히 나아지지는 않아요. 불행한 환경속에서 불안정한 마음을 바탕으로 그래도 행복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는것 자체만으로도 한발자국 나아가는 거에요.
두려워하지 마세요. 당신을 둘러싼 불행이 당신을 슬프게 하기도 하지만, 다가오는 행복을 자기멋대로 후려쳐버릴만큼 강하진 못해요.
잘이겨내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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